황룡강 이견만 재확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9 12:00:00 수정 2003-06-19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장성군이

황룡강 취수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대책을 협의했지만

서로 다른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당장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윤근수 기자



◀END▶



광주시 관계자들이

취수장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 장성군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취수장을 상류쪽으로 이전할테니

황룡강 점용 허가기간을

5년만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YN▶상수도사업본부장



장성군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SYN▶장성군수



장성군은 점용 허가 신청에 대한 불허 입장을 이번 주 안에 공식 통보할 방침입니다.



장성 주민과 의회,사회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범군민 투쟁위원회도

오는 24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어

취수장 폐지를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취수가 중단되면

장성 상무대와 하남공단 일대의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또 최악의 경우 고지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본부장



하지만 장성군은 취수가 중단되더라도

급수에는 문제가 없다며

광주시의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양 자치단체는 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지만

협의할 수 있는 날은

이제 열하루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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