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문대 영역 침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19 12:00:00 수정 2003-06-19 12:00:00 조회수 3

◀ANC▶

최근 학생모집난에 부딪힌 4년대 종합대학들이

전문대 특히, 보건계열의 인기학과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들은 고유영역을

잠식당했다며 불만의 소리가 높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88년 광주 보건대에 처음 개설된

안경광학과는,9대1의 높은 경쟁율과 함께 백%의 취업율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서서히 환경이 변하고 있습니다.



전문대에만 개설됐던 이 학과의 인기가 치솟자

대불대와 초당대등 4년제 대학들이 개설에

나선것입니다.



스탠드 업

<전국적으로 27개 안경광학과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 8개로 전체의 30%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사정은, 물리 치료학과나 치.기공과도

비슷합니다.



치.기공과는, 이지역에 4개로 전국의 4분의 1을 차지한데다 물리 치료학과도 8개가 개설돼

이미 포화상탭니다.



전문대측에서는 고유영역을 잠식당했을 뿐

아니라 보건의료 인력 수급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입니다.



◀INT▶



학과 편중현상은,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지역내 취업율은 갈수록 낮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런 상태에서 올해 나주대등 이 지역 4개대학이 안경광학과의 설치 신청에 나섰습니다.



물론, 종합대학이 신입생 모집난을

극복하기 위해 인기 실용학과를 개설 할수

는 있습니다.



◀INT▶



그러나, 유독 타지역에 비해 집중적으로

기존의 인기 학과를 개설하는 것은 대학 특성화 전략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이는, 전문대와 종합대 모두 동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