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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완전 폐기를 주장하는
농민들이 상경 투쟁을 벌이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EFFECT : 농민 *경찰 충돌
고속도로 진입로가 또다시
농민과 경찰의 몸싸움 현장으로 바꿨습니다.
농민회 소속 농민들은
오늘 오전 광주역과 각 시,군별로 집회를 연 뒤
차량 2천여 대를 동원해 상경투쟁에 나섰습니다
이유는
반농민, 반농업적인 한,칠레 FTA의 완전 폐기,
◀INT▶ 김선호 농민회 사무처장
그러나 경찰이
새벽부터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진입로에
경찰력을 배치해 상경길이 봉쇄되자
비아 I.C와 승주 I.C, 서광주 I.C 주변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상경 투쟁이 막히자
광주 종합 터미널로 장소를 옮겨
시민들을 상대로
한,칠레 FTA 저지 당위성을 홍보했습니다.
(스탠드 업) 농민들은
민족 농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한,칠레 FTA와 현재 추진중인 다른 나라와의
통상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김광옥 농민회 의장
한편 오늘 농민들의 시위로
비아와 승주, 서해안 인터체인지를 비롯해
광주.전남 곳곳의 교통이 일부 통제돼
한때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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