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지점 절반 문닫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0 12:00:00 수정 2003-06-20 12:00:00 조회수 1

◀ANC▶

조흥은행 파업 사흘째인 오늘 광주 전남 지역

창구에서는 단순한 입출금을 제외한 은행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VCR▶

광주 전남 지역 조흥은행 13개 지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개 지점이 오늘 정상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문을 닫은 지점들은 대부분 직원이 적은 전남

지역 지점들입니다



문을 연 지점에서도 지점장 까지 나섰지만

일손 부족으로 업무 처리가 지연됐습니다



일부 지점에서는 은행 업무 마감 시간을

넘기면서 까지 입출금 업무를 계속했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개인 대출이나 기업 관련

업무는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외환 업무나 개인 상담 코너는 사흘째 텅

비었습니다



오늘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광주 전남 지역

정규 직원 142명 가운데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조흥은행 호남 본부는 금요일을 넘겼다는

점에서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다음주 까지 계속된다면

현재 인원으로는 더이상 정상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산망 가동이 중단되면 단순한 입출금

업무 마저 계속할 수 없기 때문에 주말과

휴일 사이에 실마리가 찾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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