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부녀자들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광주시 산수동
18살 윤모군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윤군 등은 지난달 23일
광주시 일곡동 일곡 공원 근처에서
주차중이던 2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에 흉기와 청테이프 등 범행 도구를
싣고 다니며 주차장이나 한적한 도로 등에서
주로 여성들을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한달 사이에
송정동과 오치동 등지에서 발생한 3인조
납치 강도사건 용의자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를 추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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