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달라지는 어초(R)-NO인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1 12:00:00 수정 2003-06-21 12:00:00 조회수 0


◀ANC▶

고기들이 모일 수 있도록 바다에 투하하는
어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가 아닌 쇠로 만든 어초가 그것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철골을 이용해 어초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가로,세로 14미터에 높이가 9미터로 2-3미터 크기의 콘크리트 어초보다 훨씬 큽니다.

콘크리트 어초보다 길게는 20년이상
수명이 긴 이 어초는 올해 진도와 보성,
고흥일대 해역에 32개가 투하됩니다.

◀INT▶전화봉 *시공업체 현장소장*
//콘크리트는 2-30년,강제 어초는 4-50년
수명.진도는 내병도 해역에 투하///

지난 98년 포항해역에 시험 어초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주와 경남 통영,강원도
해역 등에 투하됐지만 전남지역에 쇠로만든
어초가 뿌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험 투하결과 쇠로 만든 어초는 콘크리트 어초보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파도에
휩쓸릴 가능성이 적고,고기가 많이 모이는 등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박호성 *진도군청 해양수산과*
//유실이 안되고 ,우럭 등 바다밑에서 생활하는
고기가 많이 모인다///

올해 90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초사업을 추진중인 전라남도는 앞으로
쇠로 만든 어초 비율을 더욱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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