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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대에서 30여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3인조 10대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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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경찰에 붙잡힌 18살 윤모군등
10대 용의자들입니다.
광주 모 폭력조직의 일원인 이들은
무려 30여차례에 걸쳐 광주 전역에서 납치
강도를 저질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달 초 광주시 쌍촌동 주택가에서
21살 김모여인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것을 비롯해, 지난 달 23일에도 일곡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해 신용카드를 빼앗는 등
여성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용의자
"친구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고
하니까 그렇게 자술서를 썼다..
특히, 지난 달 말에는 운암동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해 성폭행하는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INT▶경찰
"차를 타고 가면서 길을 묻는 척하다가
납치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죄수법과 인상착의로 볼 때
최근 광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4건의
여성 운전자 납치 강도 사건도 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현금지급기 화면에 찍힌 사진등을 토대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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