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은 광주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지 꼭 일년이 된 날입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시민 대축제와 마라톤 대회가 열려

월드컵의 감동과 환희를 만끽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효과 3초.



광주 금남로 거리가

일년 전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이룬

그 때로 되돌아 갔습니다.



곳곳에서 모여든 붉은 악마의 물결과

누구랄 것도 없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열렬히 외쳐대는 함성들.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빛고을이 다시 들썩 거렸습니다.



축구공에 싸인도 해보고

대학생들의 힘찬 응원에 맞춰

박수를 치는 사이에 당시의

가슴벅찬 감동은 살아났습니다.



◀ＩＮＴ▶



영상을 통해 다시본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승부골이 터지는 순간의 기쁨과 흥분은

1년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ＩＮＴ▶



월드컵 스타들의 영상 메시지와

감동의 골 세레머니 재현,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 오늘 축제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된

아름다운 역사를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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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국민적 열기를 반영하듯

전국에서 4천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해

4강 신화를 이룬 광주를 기억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