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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그 처리업체 광호의 부도 여파가
쉽게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세 하도급업체들의 부도까지
걱정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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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최종 부도 처리된
광양시 금호동 제철국가산단 내 (주)광홉니다.
(주)광호의 현재 부채액은
은행 차입금 66억 여원을 제외하고도
143억 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련 업체들도 하나 둘
연쇄 부도 위기에 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9개 운송사들은
자금 회전이 어려워
변제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 달 안으로 광호가
정상화하지 못할 경우 부도가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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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 측은 120여명의 채권자들에게
오는 25일부터는
회사의 정상화 여부와 관계없이
슬래그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3자 인수 등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영주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 부실이 빚어낸
슬래그 처리업체 광호의 부도는
광양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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