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부도 우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3 12:00:00 수정 2003-06-23 12:00:00 조회수 3

◀ANC▶

슬래그 처리업체 광호의 부도 여파가

쉽게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세 하도급업체들의 부도까지

걱정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7일 최종 부도 처리된

광양시 금호동 제철국가산단 내 (주)광홉니다.



(주)광호의 현재 부채액은

은행 차입금 66억 여원을 제외하고도

143억 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련 업체들도 하나 둘

연쇄 부도 위기에 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9개 운송사들은

자금 회전이 어려워

변제 능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 달 안으로 광호가

정상화하지 못할 경우 부도가 불가피합니다

◀INT▶



광호 측은 120여명의 채권자들에게

오는 25일부터는

회사의 정상화 여부와 관계없이

슬래그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3자 인수 등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영주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 부실이 빚어낸

슬래그 처리업체 광호의 부도는

광양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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