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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늘 하루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들면서 비는 잦아진 반면에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는
여수의 50 밀리미터를 최고로
광주 30, 목포 16, 순천 24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전까지만해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빗줄기는 오후들면서 차차 가늘어졌습니다.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됐음을 알린
오늘 비는 모레까지도 이어지겠지만,
많은 양의 비를 뿌리진 않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5에서 20밀리미텁니다.
◀INT▶
비는 누그러졌지만 바람은 여전히
위세를 떨치면서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등에는 폭풍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이에따라 목포와 여수 공항에는 오늘 하루
항공기가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또 제주와 완도구간 등 전남지역 섬을 오가는 전체 48개 항로 가운데 26개 항로에서
선박의 입출항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서 목포 선적 7.8톤급
선박 한 척이 침몰해 선원 24살 최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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