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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이 늘어나고
업무가 유사한 기구가 줄곧 생겨나면서
행정 조직이 갈수록 비대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는 지난 2천 1년까지 3년간에 걸친
행정 구조조정으로 5백 38명의 직원을
감축했습니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백 44명을 증원해
당초 계획된 구조조정의 규모는 축소됐습니다
산하기관과 업무 성격이 비슷한 기구가
연이어 생겨난 탓입니다
여성발전 센터와 5.18 기념 문화 센터 그리고
도심 활성화 기획단과 월드컵 경기장
관리 사무소, 전시 컨벤션 센터가
그 사례로 꼽힙니다
◀INT▶
광주시는 지하철 건설본부가 건설만을 전담해
운영 관리를 맡을 기관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시철도 공사를 발족시켰습니다
하수. 청소 관련 시설을 총괄 관리한다는
미명하에 환경 시설 관리 공단이 발족된데 이어
풍암동 농수산물 도매센터가 머쟎아
사업소 목록에 오르게 돼
행정의 몸집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대민 서비스 제고를 명분으로 한
행정 조직 신설은 공무원 자리 만들기 성격을
띠면서 민간 위탁 또는 공기업 신설의 수순을 밟는다는데 함정이 깔려 있습니다
광주시는 농수산물 도매센터와
월드컵 경기장 관리 사무소를
민간에 위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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