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무더기로 형질변경이 허가돼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광주 동구청이 어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무등산 토지형질 변경 9건 가운데 8건을
무더기로 허가한 것은
마구잡이식 개발을 부추겨 무등산 경관을
크게 훼손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무더기 허가는 다음달부터 시행될
'국토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강화된 환경규제를 피하려는
편법행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협의회는 동구청의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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