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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0-157에다 비브리오 패혈증 등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경제난속에 가뜩이나 어려운
식당가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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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낮 12시,
광주시내 한 한우 전문음식점입니다.
한창 바빠야 할 시간대지만
손님이라고는 고작 4명이 전붑니다.
그나마 손님들은 식사로
쇠고기 대신 갈비탕과 백반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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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활어 횟집이 몰려있는 시장 골목입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뜸한 손님 발길에 찬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손님이 크게 줄면서
이렇게 빈 횟집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면서
횟감이 거의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SYN▶
최근 0-157이나 비브리오균 패혈증이
발생하면서 건강한 사람들마저도
관련 음식을 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쇠고기는 70도 이상 고열에 익혀,
활어는 13도 이하의 수족관에 보관해 먹으면
별 문제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INT▶
전염병 공포에 한숨이 깊어가는 식당가,
불안의 그림자가 걷힐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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