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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기념식장에
좌.우 대립에 희생됐던 여.순사건 유족들이
초빙돼 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남겼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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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53주년 기념식이 열린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6.25 참전군경과 유공자 가족들의 행사에
여느때와는 다른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1948년 10월 19일 좌.우익의 대립속에 발생한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입니다.
좌익은 물론 순수 민간인들까지
2천여명이 숨져갔던 여.순사건의 갈등을
후대에까지 대물림 할 수는 없다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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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앙금을 걷어낸 만남은
순천시 재향군인회가 '평화' '화합'이라는
큰 뜻을 지역에서 먼저 이뤄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습니다.
◀INT▶
두 단체는 현대사에서 여.순반란으로
굴절되고 있는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작업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좌.우익의 대립 그리고 6.25 전쟁,
그 역사적 아픔을 풀어가는 시도가
상흔을 그대로 안고있는 지역에서 첫 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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