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산 소금값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잦은 비로 생산량이 크게 준데다
재고량도 바닥났기때문인데,
장마철마저 시작돼 소금값은 더욱 오를
전망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목포의 한 소금야적장.예년과는 달리 쌓아진 소금이 거의 없습니다.

현재 국산 소금값은 30킬로그램들이
한포대에 6천 2백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원이상
올랐습니다.

올들어 잦은 비로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가까이 줄면서 가격이 껑충 뛰고 있습니다.

공급이 달리다보니 재고도 바닥을 드러내
유통상인들은 물량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ＩＮＴ▶박태선 대의원 *대한염업조합 남부지부*
///10년만에 최고 가격, 물량이 없다.///

게다가 장마까지 시작돼 소금값은 더욱 뛰어
오를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소금생산자들은 이득을 보지못하는 딱한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ＩＮＴ▶정의종 *소금생산자*
//중국산 소금때문에 남겨두면 손해볼까봐 미리 다 팔았는데 이렇게 가격이 올라버렸다//

한편,국산 소금값이 폭등하면서
중국산 소금의 둔갑판매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