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산업단지내 대기업체 생산공장의
취업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수사가 시작된 지 3주째를 맞고 있습니다.
취업비리와 관련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어
진상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VCR▶
여수산단내 대기업체 생산공장의
취업사기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6명에
피해액은 6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취업사기로 수배중인 용의자도
주범격인 41살 황모씨를 포함해
조모씨,서모씨등 3명에 이릅니다.
◀INT▶
황씨가 일본으로 잠적하기 전
도피를 도운 사람들의 명단에서부터
여수산단내 모 기업체 관계자의 연루설등
각종 의혹도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STAND-UP)
하지만 취업사기와 관련해
엘지화학 여수공장에 대해 압수수색 까지
벌인 경찰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산업단지내 일부 관계자들이
취업사기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했지만
주범들이 모두 잠적한 상태여서
공소유지까진 무리가 있다는 게
경찰측의 판단입니다.
압수수색 영장의 효력이
이번 주말로 만료된데다
연루 혐의자에 대한 계좌추적과 수표추적등
방대한 조사에 인력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입니다.
◀INT▶
십수년간 계속된 여수산단내 취업비리를
척결하겠다고 칼을 빼든 경찰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지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