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방치되는 인양기(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7 12:00:00 수정 2003-06-27 12:00:00 조회수 2


◀ANC▶

자치단체가 어민들의 일손을 덜겠다며
섬마을에 설치하고 있는 수산물과
선박 인양기가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진도의 한 섬마을 선착장에 4천만원을 들여
설치된 인양깁니다.

태풍때 소형선박을 끌어올리거나 채취한 수산물을 들어올리는 기곕니다.

그러나 1년이 채 안돼 시설 일부가
고장났습니다.

◀SYN▶주민
[전체가 고장난 건 아닌데 좌우회전이 안되요
(사용하기 불편하시겠네요?)예.]

또다른 섬마을은 지난해 태풍때 모터가 부서져
아예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홍성주 *주민*
///엄청 불편하죠.무거운 것 손으로 올리니///

진도군이 인양기 설치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6년,지금까지 13억 4천만원을 들여 39곳에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인양기가 1,2년만에
고장이 났지만 업체 부도 등으로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보통 수백만원씩하는
수리비용때문에 고장이 나도 쉽게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예산지원만 해줄 뿐
관리책임은 어촌계에 있다며 올해
또다시 2억 8천만원을 들여 7곳에 인양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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