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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오늘도
파업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용직 노조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고
내일은 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수송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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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상용직 노조가
오늘하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일선 자치단체에서 가로수 관리나
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이들은
단체장의 성실한 교섭과
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며
상경 투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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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애인 복지관 노조도
상용직 노조와 함께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철도노조 순천지방본부는
내일 새벽 4시로 예정된 전면 파업을 앞두고
오늘 저녁
조선대학교에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는 국민 여론이나 파업 열기로 볼 때
조합원들의 참여율은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기관사들이 파업 투쟁의 주축을 이루고 있어서
운행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물망처럼 얽혀있는 철도의 특성상
한곳에서 운행이 중단되면
전지역으로 여파가 확산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송 대란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철도청 순천 사무소는 파업이 임박함에 따라
비조합원과 경력자를 중심으로
대체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하루 운행 횟수를 1/4로 감축하는 등
비상 대책을 세워놓고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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