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년전 경지정리사업이 시행된
농경지 50여ha가 상습침수되고 있습니다.
간척지 논이라고는 하지만,
주민들이 보기에는 전에보다 피해가 더 크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굵은 장맛비 속에 만조시각은 다가오고
바다와 농경지, 하천의 물은 서서히 불어납니다
방조제 너머 58ha의 농경지는
지난 98년 경지정리가 마무리돼,
기계화률은 높였지만
침수피해는 줄이지 못했습니다.
하천 하류에서 홍수를 조절하던
조류지도 크게 줄어 제 기능을 잃었습니다.
◀INT▶
방조제의 배수갑문도
집중호우를 감당해내지 못합니다.
하천 가득, 무성한 갈대도 물 흐름을 막아
농경지침수를 부추긴다고 주민들은 주장합니다.
(S/U)5년전 시행된 경지정리사업에도 불구하고 상습 침수피해가 계속되자,
주민들은 배수펌프장의 설치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2,30억원이 필요한 만큼
우선, 방조제 반대쪽에 배수갑문을 만들고
갈대 제거와 준설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INT▶
옥적지구는 아직까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있지 않습니다.
경지정리이후 상습침수지구로 방치된
농경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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