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으로 호남선과 전라선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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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순천지역사무소는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240여편의 운행햇수가
56편으로 감축되는등
평소 20%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역의 경우 평소 주말에는 모두 37편의
열차가 운행됐으나 오늘은 12편만 운행할
예정으로 광주발 서울행 열차는 앞으로
7시 무궁화호 한편만 남아 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광양항 컨테이너 운송도 다소 차질을 빚고
있고 철도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고속버스 터미널은 평소보다 붐비고 있습니다.
한편 상경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된
노조원 250여명은
광주와 인근 9개 경찰서에 분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가운데 집행부와 적극가담자에 대해서는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입건.수사하되
업무복귀 의사를 표명한 단순가담자는
귀가시킬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순천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370여명
가운데 업무복귀자는 2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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