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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의
핵폐기장 유치 찬반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오늘 영광을 방문해
지역 여론 청취에 나섰지만
반쪽의 입장만 듣는데 그쳤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윤진식
산업 자원부 장관 일행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핵폐기장 유치를 반대하는 쪽의 관계자들이
도로로 뛰어듭니다.
이들은 영광등 핵폐기장 4개 후보지가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채 발표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장관과 간담회를 갖는것은
무의미 하다며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INT▶
윤장관의 영광 방문은 결국
핵폐기장 유치를 희망하는쪽의 대표들과 만나는
반쪽짜리 의견청취에 그쳤습니다.
유치 위원회측은
원전을 끼고 있는 영광에
방사능 폐기물시설이 유치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영광 군수가
주민의사를 거스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윤장관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은
주민의사에 반하는 결정은 하지않는 것이라며
주민 투표등을 통해
다음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장관은 김봉열 영광군수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군수가 간담회 참석을 거부해 무산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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