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장관 원전방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8 12:00:00 수정 2003-06-28 12:00:00 조회수 2

◀ANC▶

영광지역의

핵폐기장 유치 찬반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오늘 영광을 방문해

지역 여론 청취에 나섰지만

반쪽의 입장만 듣는데 그쳤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윤진식

산업 자원부 장관 일행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핵폐기장 유치를 반대하는 쪽의 관계자들이

도로로 뛰어듭니다.



이들은 영광등 핵폐기장 4개 후보지가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채 발표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장관과 간담회를 갖는것은

무의미 하다며 면담을 거부했습니다.

◀INT▶

윤장관의 영광 방문은 결국

핵폐기장 유치를 희망하는쪽의 대표들과 만나는

반쪽짜리 의견청취에 그쳤습니다.



유치 위원회측은

원전을 끼고 있는 영광에

방사능 폐기물시설이 유치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영광 군수가

주민의사를 거스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윤장관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은

주민의사에 반하는 결정은 하지않는 것이라며

주민 투표등을 통해

다음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윤장관은 김봉열 영광군수와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김군수가 간담회 참석을 거부해 무산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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