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적조발생이 예년에 비해 빠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례없는 초여름 태풍과 많은 장마비등
변동이 심한 기상여건속에 적조예측도 쉽지않아
당국이 더욱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해 적조로 인한 여수지역의 수산피해는 14억원.
전국 피해액 50억원의 30%에 이르렀습니다.
해마다 예외없이 적조발생이
해상양식시설이 밀집된 여수와 고흥지역 연안에 집중되면서
미처 손쓸 틈이 없이 피해가 반복되고있습니다.
특히 어느해보다 적조가 빨라질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최근 서둘러 소집된
적조 대책 위원회에서는
시종일관 부족한 준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INT▶
특히 적조방제 바지선의 동력화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부터 방제활동에 곧바로 활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INT▶
수산당국은
적조 발생 특보 단계를 늘리고 산소공급기등 장비보급을 확충하는등
피해예방에 대비하고 있지만
그어느때보다 예측이 어려울것이라는적조동향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