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대책 시동-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29 12:00:00 수정 2003-06-29 12:00:00 조회수 1

◀ANC▶



올해 적조발생이 예년에 비해 빠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례없는 초여름 태풍과 많은 장마비등

변동이 심한 기상여건속에 적조예측도 쉽지않아

당국이 더욱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해 적조로 인한 여수지역의 수산피해는 14억원.



전국 피해액 50억원의 30%에 이르렀습니다.



해마다 예외없이 적조발생이

해상양식시설이 밀집된 여수와 고흥지역 연안에 집중되면서

미처 손쓸 틈이 없이 피해가 반복되고있습니다.



특히 어느해보다 적조가 빨라질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INT▶



이같은 우려를 반영하듯 최근 서둘러 소집된

적조 대책 위원회에서는

시종일관 부족한 준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INT▶



특히 적조방제 바지선의 동력화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부터 방제활동에 곧바로 활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INT▶



수산당국은

적조 발생 특보 단계를 늘리고 산소공급기등 장비보급을 확충하는등

피해예방에 대비하고 있지만

그어느때보다 예측이 어려울것이라는적조동향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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