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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광주,전남지역을 오가는
여객과 화물 운송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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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휴일같으면 승객들로 붐빌 광주역이
한산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역을 오간 열차 운행 편수는
모두 12편,
하루 37편씩 운행하던 여느 휴일과 비교해
열차 운행 편수는 1/3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예정됐던 열차가 운행되지 않으면서
승객들의 불편도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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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열차의 운행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북 지역을 관할하는
철도청 순천사무소에 따르면
오늘 운행된 화물열차는 전체 97개 열차 가운데
1/4에 불과한 20개 열차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운행된 열차 가운데 일부는
수도권 정체로 인해 도중에 운행을 중단하는 등
파행 운행을 거듭했습니다
◀SYN▶
철도 노조원들의 복귀는 지지부진하고
또 노조원들이 복귀를하더라도 어느 정도
휴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철도의
운행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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