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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 유치를 놓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결국 경쟁을 통해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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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장은 현대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선 경륜장이 들어서면
개장 3년째부터 해당 자치단체는 매년 천억원의 막대한 세수익을 올릴수 있게 됩니다.
경륜장 건립에 들어가는 천억원은
3년이면 충분히 충당할수 있게 됩니다.
간접적인 효과로는 2백여명에서 6백여명까지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연간 50만명이 경륜장을 찾으면서
음식과 숙박관련 업종이 활기를 띠게 되고
자연히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한치의 양보도없이
서로 경륜장을 유치하려고 다투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광주시
전남도
문화관광부가 경륜장 유치 신청을 마감한 결과
광주와 전남 그리고 대전 등
전국에서 모두 3개 지자체가 신청했습니다.
정부가 두개까지 허가할 것으로 알려져
대전시의 몫을 제외하면 결국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경륜장 하나를 놓고 끝까지 다투게 됐습니다.
다음달 문화 관광부 심사에서 시도중 탈락한쪽은 조건이 되지 않으면서 같은지역끼리 경쟁했다는 비판을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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