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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광양 컨테이너부두와 여수산단 화물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체들은 화물 운송을 철송에서 육송으로
긴급 전환시키는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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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내 철송장입니다.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광양항역 화물 열차 운행 횟수가
하루 18차례에서 2차례로 줄었습니다.
철송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도
평소보다 60%나 줄어든 140TEU에 그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영사들은 긴급 화물 운송을
철송에서 육송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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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운송으로 돌리고 있다...)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사업단은
화물트턱 파업때와 같은
광양항의 화물 운송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에서 운송되는 전체 화물 가운데
철송량은 17%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INT▶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
여수산단 유화업체들도 화물 운송에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 흥국사역 화물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에 비해 60%나 줄어들면서
하루 평균 2300여톤 씩의 화물이
산단 내 각 업체 별 야드장에 묶여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지난 달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의 악몽이
다시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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