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송에서 육송으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30 12:00:00 수정 2003-06-30 12:00:00 조회수 1

◀ANC▶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광양 컨테이너부두와 여수산단 화물 수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업체들은 화물 운송을 철송에서 육송으로

긴급 전환시키는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내 철송장입니다.



철도 노조의 파업으로

광양항역 화물 열차 운행 횟수가

하루 18차례에서 2차례로 줄었습니다.



철송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도

평소보다 60%나 줄어든 140TEU에 그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운영사들은 긴급 화물 운송을

철송에서 육송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INT▶

(육상 운송으로 돌리고 있다...)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사업단은

화물트턱 파업때와 같은

광양항의 화물 운송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광양항에서 운송되는 전체 화물 가운데

철송량은 17%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INT▶

(단기적으로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



여수산단 유화업체들도 화물 운송에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 흥국사역 화물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에 비해 60%나 줄어들면서

하루 평균 2300여톤 씩의 화물이

산단 내 각 업체 별 야드장에 묶여 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 할 경우

지난 달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의 악몽이

다시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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