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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호중공업이 하도급 협력업체에게 지급해야할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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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현대 삼호중공업 건조부에서
하도급 업체를 운영해온 48살 김모씨는 자금압박등으로 운영난에 시달리게 되자
최근 하도급 업체 운영을 포기했습니다.
공사를 그만둔 시점에서 현대삼호중공업이 김씨에게 지불해야 하는 돈은 모두 1억원,,
김씨가 수개월간 지불을 요구하자 이회사 실무 부장은 돈을 받았다는 합의서를 먼저 작성해 줄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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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서를 작성해 주면 돈을 주겠다고 해서 써줬다...)
그러나 합의서를 써준뒤 회사측의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김씨가 고용한 종업원 23명에게 3천6백여만원을 지불한 회사측은 나머지 6천4백여만원을 지금껏 주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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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기다... 재산은 압류 됐지...)
현대 삼호중공업 측은 김씨의 공사대금 6천4백만원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인정했지만 지급하는데 대해서는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INT▶
(일단 종업원들의 돈은 줘야하잖아요... 그나머지는 모르죠...)
전남지역 최대 기업인 현대 삼호중공업에서
3년간 선박건조작업에 협력했던 김씨에게 이제 남은것은 빚더미 뿐입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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