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일파 만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6-30 12:00:00 수정 2003-06-30 12:00:00 조회수 2

◀ANC▶

철도 노조가 파업을 사흘째 이어가면서

승객과 화물 운송의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 노총산하 공공부문 노조가

오늘 하루 동안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철도 노조원들의 파업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철도청 순천지역사무소에 따르면

430여명의 파업 참가 노조원 가운데

업무에 복귀한 사람은 86명으로

복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부터는 역무를 마친

기관사 49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기관사의 파업 참여가

오히려 늘어나면서

열차 운행은 사흘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루 128회 운행되던

호남 지역 여객 열차는 49차례로,

97차례 운행되던

화물 열차는 27차례로 감축 운행됐습니다.

◀INT▶

철도 노조 관계자..



한국 노총도

오늘 하루동안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택시와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등

공공부문 40여개 사업장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노조 대표 위주로 집회에 나서면서

우려했던 업무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INT▶

한국노총 광주지부장



한편, 민주노총은 철도 노조에 대한

정부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면서

다음달 2일로 예정된 금속과 화학 연맹의

파업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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