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노-노싸움 안돼(R)-수퍼 수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1 12:00:00 수정 2003-07-01 12:00:00 조회수 2

◀ANC▶

대불부두 하역작업권을 놓고 시끄럽습니다.



작업물량을 따내려는 대불하역노조와 이를 사수하려는 서부항운노조의 대립이 첨예하게 맞서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불노조의 주장은 복지관 등 항만시설사용을

허가하고 작업권을 달라는 것입니다.



◀INT▶ 대불하역노조 관계자(전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불노조는

지난 25일 새벽 부두 복지회관에 쳐들어 갔고

이과정에서 노조원 1명이 구속됐습니다.



대불부두 하역작업을 전담하고 있는

전남 서부항운 노조는 이에 대항해 생존권

사수대회를 열었습니다.



서부항운노조는 상금단체의 단체협약이나 임급협상 등의 절차도 빠뜨린 채 대불노조가 작업권을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영춘 위원장 전남서부항운노조



대불부두 하역작업권을 둘러싼 대립은 최근

들어서 더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목포 해양수산청은 작업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대불노조에 항만시설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는 17일쯤이면 대불노조의

노무공급권 허가 여장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전망이지만 지난 1년 동안 작업실적이 없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INT▶ 노동부 목포사무소 관계자(전화)



양측 노조가 사수대를 동원해 대치하고

경찰병력이 이를 감시하는 대불부두.



노노간의 갈등을 풀고 산업평화로 가는 현명한

해결책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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