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부진 사업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1 12:00:00 수정 2003-07-01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시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 가운데 일부가

장기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지 못하는등

행정의 집중력이 결여됐기 때문입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62만평 규모의 첨단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 90년 국가 산단으로 지정되고도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양이 안돼 개발이익이 나지 않고

토취장 확보가 여의치 못하다며

사업자인 토지공사가 버틴 탓입니다



광주시는 토취장 확보등 토지공사의 요구에

그간 만족할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해

이같은 상황을 불러왔습니다



최근 토지공사가 지질조사와 수요조사에

나섰기 때문에 긍정적인 국면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을 뿐입니다



◀INT▶



도심 철도가 옮겨간 자리의 폐선부지는

푸른길 공원으로 계획돼 있으나

잡풀만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고작해야 백 46억원 밖에 소요되지 않는

사업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예산을 집중투자하지 않아

푸른길 공원은 빨라야 3년후에나

단장될 예정입니다



◀INT▶



광주 경제와 도시 환경을 위한 시책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행정의 집중력이 결여된데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지 못하고

사업을 집중 추진하지 못하는 분산 행정이

시작만 있고 끝이 없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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