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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미곡종합 처리장의 경영 악화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미곡 처리장의 체질 개선이
농업 개방 물결속에
시대적 요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전남 도내 38개 농협 미곡처리장의
최근 2년 동안의 경영 성적푭니다.
(그래픽 1) "지난 2001년
흑자를 기록한 미곡 처리장은 고작 7개 뿐이고, 평균 적자도 2억 7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지난해엔 흑자가 10개로 늘었고
평균 적자 규모도 7천만원 정도 줄었습니다."
경영 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부와 농협 돈 2천억원이 투입된 때문으로
적자 규모는 해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습니다.
원료곡 매입 부담이 크고
쌀값의 계절 진폭이 없고 가격도 떨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INT▶ 김수하 양곡팀장
농협 전남지역본부
시설 역시 10년에 가까워져
보관과 저장, 선별기의 노후화가 진행중인 상태
관리 비용등 경직성 비용이 늘고 있어
원가 절감은 한계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특히 보관 공간 부족으로
가공 과정에서 품종과 등급이 다른 벼가 뒤섞여
쌀의 품질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미곡 처리장의 통,폐합 등 광역화가
수익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지만,
각 농협들의 이해 관계로
논의가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윤석진 협의회장
광주전남 RPC 조합장협의회
(스탠드 업)
WTO 재협상 등 농업 개방 물결속에서
미곡 처리장의 체질 개선이
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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