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구역 확대 첫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1 12:00:00 수정 2003-07-01 12:00:00 조회수 3

◀ANC▶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습니다.



오늘부터 금연 구역이 확대 적용되면서

대형 식당이나 PC방에서는

반드시 금연 구역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금연 구역이 확대 실시된 첫날,

광주시내 한 음식점입니다.



식당 곳곳에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지가 나붙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대신 식당 밖에서는

애연가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INT▶



매케한 담배 연기가 자욱했던

대형 오락실에도

흡연 구역과 금연 구역을 나누는

칸막이가 설치됐습니다.

◀INT▶



하지만 대부분의 PC방이나 커피숍에서는

아직까지 흡연과 금연 구역을 나누는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영업장 관리등 현실적인 문제를 들어

시설물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지하에 위치한 업체일수록

소방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금연구역 확대실시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하지만 광주시는 화분같은 단순한 시설물로도

경계 구분이 가능하다며

오는 10일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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