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우리 얘들,우리가 지킨다(R)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1 12:00:00 수정 2003-07-01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앗기는 피해가 잇따르자,



참다 못 한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초등학교 3학년인 이 학생은

닷새전 하교길에

등골이 오싹한 경험을 했습니다.



불량 학생 서너명이 갑자기 다가와

위협하며 돈을 빼앗아간 것입니다.



◀SYN▶



이 초등학교 주변에서는

학생들이 폭행당하고 금품을 빼앗기는 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SYN▶



학교측에서 뒤늦게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최근 석달동안 무려 70여명이

비슷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5천원 미만으로 피해액은 적지만

학생들은 이일로

학교가기를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참다 못 한 학부모들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백 50여명의 어머니들이 조를 나눠

날마다 하교시간에 맞춰

통학로에서 근무를 서는 것입니다.



◀SYN▶



학교폭력속 불안한 통학로로 내몰린 아이들,



학부모들은 관계당국의 근본적인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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