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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섬의 의료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보조인력도 없이 보건의 혼자서 모든 업무를
하는가하면 물리치료사가 없어
사들인 장비마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달부터 섬 보건소에서 근무중인
한방보건의 32살 박성철씨는 하루 종일 눈코뜰새가 없습니다.
간호사 등 보조인력이 없다보니 접수,수납,치료는 물론 공문서처리 등 모든 업무를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INT▶박성철 *한방보건의*
///치료도중 다른 일 하다보니 제때 치료못하는 일도 환자분들한테 죄송////
사정은 한방보건의 배치된 신안 14개 섬 등
대부분의 섬이 비슷합니다.
힘든 업무에다 도시보다 절반이상
낮은 임금때문에 물리치료사가 떠난 섬들도 있습니다.
신안군에서만 3개섬의 물리치료사가
도시로 자리를 옮기면서
값비싼 물리치료 장비를 사놓고도 놀리고 있습니다.
◀INT▶김유준 소장*신안군보건소*
///이대로라면 섬 의료환경이 더욱 피폐될 수
밖에 없다///
인력배치 규정의 개정 등
섬지역 보건진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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