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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적인 호텔인
신양파크 호텔이 운영난을 이기지못하고
22년만에 문을 닫게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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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부도와 작년 7월
법원의 파산 선고 후에도 영업을 계속해오던
신양파크 호텔이 오는 10일 역사속으로
사라지게됐습니다.
신양파크와 무등파크 호텔의 파산관재인인
국중돈변호사는 신양파크호텔의 영업실적이
부진해 매달 7,8천만원의 채무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영업을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원으로부터 폐쇄조치를
허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에따라 오는 11일부터 90여개의 객실은
물론 식당과 연회장,사우나 등 모든 업장이
문을 닫게됩니다.
매출 부진과 실추된 호텔 이미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호텔을 지켜온
80여명의 종업원도 직장을 잃게됐습니다.
◀SYN▶
신양파크 호텔의 폐쇄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섭섭함을
표시했습니다.
◀INT▶
신양파크 호텔은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게된다면 리모델링 후 재영업도 가능하지만
오는 25일로 예정된 3차 경매도 유찰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영업재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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