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분양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3 12:00:00 수정 2003-07-03 12:00:00 조회수 3

◀ANC▶

광주 지역에서 신규로 분양되는

중대형 아파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가 너무 높게 책정되고 있어

다른 아파트 가격의 연쇄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서울의 한 대형 주택업체가 분양중인

이 아파트 67평의 분양가는 3억 5천만원.



평당 분양가가 515만원으로 지금까지

광주지역에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하지만 최근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4:1에 이르렀습니다.



이 업체가 분양중인 46평형과 57평에는

청약자가 더욱 몰려 전체 경쟁률은 6:1을

기록했습니다.



◀INT▶



3,4년전만해도 400만원대에도 못미쳐던

광주지역 아파트의 분양가는 지난 해부터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해 포스코 건설과 쌍용건설 등이

평당 4백만원 후반대의 분양가로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들어서도

아파트 분양가의 오름세는 꺽이지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습니다.



◀INT▶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유층을 겨냥한

건설업체의 귀족 마케팅이 계속되고,

올 하반기부터 건축 용적률도 강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의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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