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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초등학교에
민간공룡박물관이 들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00년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순천 별량 남초등학교입니다.
이 학교가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59살 서정호씨가 폐교를 임대해
240평 규모의 '방원 공룡 박물관'을
만든 것입니다.
교실을 개조해 만든 전시실에는
티라노사우루스 등
25마리의 공룡 모형과 함께
쥬라기 시대의 공룡알 화석,
그리고 백악기 시대의 공룡뼈 화석,
공룡 이빨 화석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화석 진품 210점이
진열돼 있습니다.
공룡박물관 한켠에는 어린이들이 공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이 민간공룡박물관에는
실물크기의 공룡 뼈 모형 3마리 등
3만여 점의 공룡과 관계된 자료가
주기적으로 교체 전시될 예정입니다.
◀INT▶
민간인에 의해 개관된 공룡박물관은
공룡화석이 많이 발견된 광양만권
지역민 들에게
공룡화석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고
문화적인 자존심도 세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조경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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