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행정 연속성 결실 (R)-서울 협의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4 12:00:00 수정 2003-07-04 12:00:00 조회수 3

◀ANC▶

민선 자치시대 들어 전시 행정으로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양 메타세코이아 거리는

책임 행정과 연속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메타세코이아가 우거진 담양의 도로,



아름드리 나무 4천 6백여 그루가

담양 관내 54 킬로미터에 펼쳐져

숲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국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될만큼 빼어나고 시원스런 풍경을 뽐냅니다



◀INT▶ 담양 군민

'시원하다. 멋있고 자랑스럽다'



이 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한 건 지난 72년,



경작지 피해가 우려되고, 궂이 많은 돈을 들여 도로를 가꿀 필요가 없다는 반발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단체장이 실패하면

책임을 진다는 강한 의지로 밀어붙였고,

이후 85년까지 단체장이 6번이나 바꿨는데도

모두들 사업에 대한 의지가 확고했습니다.



◀INT▶ 최영운

72년 당시 담양 식재계장

' 행정 연속상에서 이뤄진 게 오늘날 명물'



서방 지하상가 조성과 도립대, 공룡 박물관 등

책임자가 누구냐에 따라

정책이 바뀌고 실패하는 사례도 많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현실과 대비되고있습니다



◀INT▶ 김재석 사무처장

광주 경실련



단체장이 바뀌면 추진하던 사업도 바뀌고

전시 위주의 행정이 빈번한 요즘,



책임 행정과 연속성은

행정 신뢰를 쌓는 단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