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고비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7 12:00:00 수정 2003-07-07 12:00:00 조회수 3

◀ANC▶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유치 신청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무원들이 나서 반대성명을 발표하는등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영광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오늘

핵 폐기장 유치를 놓고 주민 의견이 갈려

군정 수행과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영광에 핵 시설을 설치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핵 폐기장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설치로 인한 보상보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크다며, 법적근거가 없는 주민투표 강행 시도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이재수 협의회장

영광 공무원 직장협의회



이에대해

영광 핵폐기장 반대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나선 것은

정부,한수원의 불합리한 처사에대한 폭발이라며

오는 10일 군민 대규모 궐기 대회를 통해

유치반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 편봉식 공동의장

영광 핵폐기장 반대 범군민 대책위



반면 유치 위원회측은

6호기까지 원전을 허가해 준 공무원들이

폐기물 관리시설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INT▶ 조희조 상임 부위원장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유치위원회



이들은 이번주

영광군에 유치 청원을 다시 내는 한편,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군민 이름으로

산자부에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유치 신청 마감 시한은 오는 15일입니다.



찬,반 양론의 대립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한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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