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장기화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7 12:00:00 수정 2003-07-07 12:00:00 조회수 2

◀ANC▶

포스코 광양제철소 일부 협력사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습니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스코 협력사인

삼화와 태금산업이 파업 집회를 갖고 있는

광양시청 앞 미관 광장입니다.



한달 여가 넘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금속산업연맹 삼화와 태금산업지회 노조원들은

이 곳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삼화 조합원들은 2001년 해고됐다 복직한

조합원의 해고기간 임금에 대한

200% 소급 적용과

경영 실적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그리고 태금 조합원들은

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회사 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삼화와 태금산업은

조합이 현재 요구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들은 직장폐쇄,

조합은 총파업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금까지

두 회사의 노사 갈등 때문에

약 13억원의 금전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다는

단적인 옙니다.



삼화와 태금 산업의 노사갈등이 더 길어질 경우

지역 경쟁력 약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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