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8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7 12:00:00 수정 2003-07-07 12:00:00 조회수 3

◀ANC▶

금주의 건강.



오늘은 장마철과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들이 주의해야 할

질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ND▶

◀VCR▶



장마철에 고온 다습한데다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아 각종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번성하는

시깁니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이 되는

집먼지진드기가 번창하기때문에

장마철에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등도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무더워지면

장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려

수족구병이나 무균성 뇌수막염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에 수포가 나타나고

입안에 궤양이 생겨 무척 통증이 심하기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무균성 뇌 수막염도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고

지금도 유행하는 질병입니다.



뇌수막염이란 바이러스나 세균이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임상 증세는 고열과 두통 그리고 구토 등을

보입니다.



뇌수막염은 세심한 관찰과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한 만큼 고열이나 두통, 구토 또는 많이

보채는 증상등이 있으면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질환의 감염 경로는 주로 경구-대변,

또는 경구-호흡기 경로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기며, 가족 내 전파나 유치원등의

집단 시설내 전파도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에 주의를 기울이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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