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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다도해 국립공원이
불법 채취꾼들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갯돌은 물론이고 야생란까지 마구 캐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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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신안 홍도에서
불법 채취돼 뭍으로 밀반출될 뻔한 갯돌입니다.
돌표면에 갖가지 무늬가 새겨져
무늬몽돌이라 불리우는 이 갯돌은 수석 애호가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s/u) 이 무늬몽돌은 시중에서 보통 한점에 3,40만원씩, 좋은 것은 백만원을
호가하고있습니다.//
요즘 신안과 완도등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선
이처럼 무늬몽돌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있습니다.
◀SYN▶국립공원 다도해 관리사무소관계자
..10여명의 인력으로 불법 채취단속 어렵다...
올들어 신안과 완도등 다도해국립공원에서 무늬몽돌을 훔치다 적발된 것만 5건에 2백여점에 달합니다.
몰래 반출된 것도 해마다 수백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국립공원 다도해관리사무소 관계자
..관광객이 하나씩만 가져가도 모두 없어진다..
이젠 전문 불법채취꾼들까지 나서
야생란과 갯바위 돌까지 마구잡이로 캐 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신음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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