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불법채취로 몸살-재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08 12:00:00 수정 2003-07-08 12:00:00 조회수 4

◀ANC▶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다도해 국립공원이

불법 채취꾼들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갯돌은 물론이고 야생란까지 마구 캐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인 신안 홍도에서

불법 채취돼 뭍으로 밀반출될 뻔한 갯돌입니다.



돌표면에 갖가지 무늬가 새겨져

무늬몽돌이라 불리우는 이 갯돌은 수석 애호가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s/u) 이 무늬몽돌은 시중에서 보통 한점에 3,40만원씩, 좋은 것은 백만원을

호가하고있습니다.//



요즘 신안과 완도등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선

이처럼 무늬몽돌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있습니다.



◀SYN▶국립공원 다도해 관리사무소관계자

..10여명의 인력으로 불법 채취단속 어렵다...



올들어 신안과 완도등 다도해국립공원에서 무늬몽돌을 훔치다 적발된 것만 5건에 2백여점에 달합니다.



몰래 반출된 것도 해마다 수백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국립공원 다도해관리사무소 관계자

..관광객이 하나씩만 가져가도 모두 없어진다..



이젠 전문 불법채취꾼들까지 나서

야생란과 갯바위 돌까지 마구잡이로 캐 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 신음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