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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금인출기 도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의 지문을 저장 인식케 함으로써
도난사고를 예방하는 사전예방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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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광주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복제 신용카드 불법 인출사건처럼
은행 현금인출기사고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셉니다.
카드분실이나 복제 비밀번호 도난등으로
사고위험성이 높은 반면
허술한 비디오 보안시스템은 사고예방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신대 정양권교수팀은
현금인출기에 자신이 개발한 지문인식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했습니다.
◀INT▶정양권교수(동신대)
이방범은 사용자가 현금인출기에 자신의 지문을 인식시켜 인출자가 누구인지 쉽게 알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비밀번호와 분실카드를 습득한 범인이
돈을 인출해 가도 범인의 지문은 남겨져
곧바로 색출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시스템은 가짜지문이나 훼손된 지문,
그리고 손바닥이나 손측면 지문등
판별이 어려운 지문은 아예 작동이 안돼
안정성도 높습니다.
정교수가 고안한 이방법은 앞으로
각 은행들의 자동화기기외에도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각종 프로그램운용에
요긴하게 쓰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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