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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대가없는 신장기증이
릴레이처럼 이어져
만성신부전증 환자 4명이
새 삶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각박하기만 한 세상에 모처럼 훈훈한 소식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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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병마에 시달리는 이웃을 위해
신장 하나를 기꺼이 떼어낸 42살 강승원씨,
수술을 갓 끝낸 뒤라 아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자신의 신장기증이 잇따라 결실을 맺어
만성 신부전증 환자 4명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INT▶
강씨의 신장을 기증받은 환자는
9년째 신부전증을 앓아 온 35살 조기배씨,
조씨의 부인은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다른 환자 송매화씨에게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INT▶
송씨의 시동생 역시
50살 이 모씨에게 신장기증을 약속했고,
이씨의 아들도 또 다른 만성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4명의 환자들이 꿈에 그리던
새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한 사람의 사랑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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