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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서광주 인터체인지가 침수돼 한때 차량통행이
제한되는등 비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계상 기자의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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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를 전후해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광주 인터체인지 근처 도로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승합차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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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침수로 인해
이 일대를 오가는 차량은 한시간 가량 지체됐고
지금도 거북이 운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 용봉천 복개도로 등
광주시내 저지대와 일부 지하도 또한
물에 잠기면서 차량통행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곡성 옥과와 담양 고서등
광주 인근지역도 호우로 인해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고,
논둑이 무너지는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같은 피해는 오늘 새벽 5시를 전후해
시간당 2-30밀리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광주 77.5밀리미터를 최고로 담양 41,
나주 40.5, 순천 25.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60-100,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 전남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은 2-3미터가 높게 일고 있어
뱃길이 여의치 못한 상탭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재해대책본부는
곳에 따라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대한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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