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새벽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게릴라성 폭우가 쏱아지면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쉴새 없이 흘러 내리는 황톳물이
마을을 덮칩니다.
거센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페어나온 돌덩이는
도로 여기저기에서 나뒹굽니다.
굵은 장대비가 쏱아지던 오늘 새벽.
마을 위쪽 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하수도를 막아
주택과 농경지가 잇따라 침수됐습니다.
◀INT▶
새벽 한때 시간당 49밀리미터의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던 곡성군 오산면 일대.
(스탠드 업)
지난 해 붕괴됐던 하천 제방이
또 다시 힘없이 무너져내렸습니다.
무너진 둑을 타고 끊임없이 흘러드는 냇물은
5ha의 벼논을 집어 삼켰습니다.
◀INT▶
광주시 용강동에서는 농경지 2ha와
비닐 하우스 3동이, 삼각동에서도
주택 7채가 침수되는 등
이번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기록적인 강우량은 보인
게릴라성 폭우는
장마전선을 따라 산발적으로
강한 상승 기류가 발달하면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낮동안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장마 전선이 오늘밤부터 다시 활성화되면서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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