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 조아라여사는 평생을 여성.인권운동에
몸을 바치면서도 봉사와 참사랑을 실천하는
광주의 어머니였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고 조아라여사가 평생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YWCA 활동이였습니다.
여사는 32년동안 YWCA에 몸담으면서
소외받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데 정성을 쏟았습니다.
평소 후배들에게도 참 봉사의 자세를
끝없이 강조했습니다.
◀INT▶
(돈 벌러오는 직장이 아니고 봉사하는 곳이라는
것을 잊어버려서는 안돼....)
조여사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성빈여사를
청소년들의 배움길을 위해 호남여숙을
또 소외받는 여성들의 일거리를 위해서는
계명여사를 만들었습니다.
조여사는 또 광주학생운동사건과 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무수한 옥고를 치르면서도
조국사랑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5.18때는 출감후에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부상자와 사망자처리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진정한 광주의 어머니상을
보여줬습니다.
평생을 조국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참봉사의 길을 걸어 온 고 조아라여사.
마지막 가는길까지 가진것은 다주고 가겠다던
여사의 평소 소신은 우리에게 참봉사가
무엇인지 깨달음으로 남겨졌습니다.
◀INT▶
(생명이 다 할때까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아무리 없어도 가진 것
만큼은 다주고 갈라고 한 사람이여..)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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