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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유역인 선암 지역에
오늘 새벽 5시 3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각 댐들도 수위조절을 위한 방류를
실시하고 있어
하류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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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장성댐 상류 지역에 3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쏱아지면서 황룡강 유역
선암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선암 지역의 수위는 3.54M로
경계 수위인 3.5미터를 초과해
시간당 9cm미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 수위인 4미터에는
아직까지 여유가 있고
새벽 한때 시간당 40cm씩 증가하던 수위도
점점 완화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 각 댐들로 일제히 방류를 시작하면서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주암댐은 어제 오후부터
초당 5백톤씩 방류하고 있고,
초당 3백톤씩 방류하던 섬진강 댐은
오늘 새벽부터 초당 7백톤까지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또, 나주댐도 제한 수위인
62.90 미터에 가까워짐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예비 방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댐 방류로 인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침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내린 비는
영광 홍농 117밀리를 최고로 장성 99.5,
지리산 성삼재 95, 광주 100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방에 30-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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