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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농가 작목반이 비료나 사료 농약을
천연재료로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신안군 지도읍 야산에 여느 농촌과 같이
고추와 무 등 밭작물이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겉보기는 다른 고추와 다름이 없지만
화학비료나 비료를 쓰지 않아 1킬로그램에
만오천 원씩 일반고추보다 두,세배 비싼
가격에 이미 판로를 확보했습니다.
◀INT▶
막걸리와 흑설탕을 섞은 액체를
플라스틱병에 넣어 고추나방을 유인하고
바닥에는 잡초가 나지 않도록 종이포대를
깔아 놓아 제초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민물장어를 키우는 양식장에도
마늘과 천연재료를 섞은 발효제를 먹이로 줘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양계장에서는 마늘을 7%정도 섞은
천연사료로 20%에 이르는 폐사율을
1점5% 이하로 줄였고 육질도 개선했습니다.
◀INT▶
학계에서는 이같은 농사법이 검증되면 마늘과 양파 등 외국산 수입으로 빚어진 국내 농산물 가격 폭락을 줄이고 무엇보다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
농작물에 게르마늄이나 키토산 성분 등 기능성을 살리는 시도는 이제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S/U) 농민들은 친환경농업을 통해 스스로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도 높이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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