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신중한 접근 필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7-10 12:00:00 수정 2003-07-10 12:00:00 조회수 11


◀ANC▶


요즘 자치단체별로 풍력발전이나
조류발전같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군에 이어 진도군도 최근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를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우선 가사도 등 3곳에 시험시설을 설치해
1년간 운영해본 뒤 외자유치를 통해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은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우선 타당성 조사없이 섣불리 접근했을 경우
오히려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높고,
외자유치 등의 어려움으로 사업자체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입니다.

초당 최고 6.5미터로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가장빠른 울돌목.

정부는 이순신 장군이 왜선들을 격파했던
이 명량해협의 급류를 전기생산에
사용하겠다며 지난해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INT▶변상경 원장*한국해양연구원,
지난해10월*
///97%에 이르는 해외에너지 수입대체,환경
에너지 개발 효과///

2천6년까지 천킬로와트급 시험발전소를
설치해 운영한 뒤, 민자유치를 통해 9만킬로와트급의 상용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진도군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NT▶양인섭 진도군수
///청정에너지로서 개발 적극 참여////

하지만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역사적 현장에 대한 개발인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사전환경 영향평가와 부가가치,조류발전소 설치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등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개발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때문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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