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농약을 마셔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계 사무실에서
특수강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34살 정 모씨가 병에 든 살충제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낮 가족들과 면회과정에서 농약이 전달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지난 5일 광주 모 여관에서
채권자 50살 문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5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어제
강원도 정선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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